스마트 장병들 농심(農心)보듬기에도 강했다.
텐빈 물리치며 35,000㎡ 벼 세우기 작전 8시간 만에 완료
 
가평투데이

▲     © 가평투데이
연타성 태풍도 강한 농심을 위한 강한 친구들인 스마트 병사들을 앞길을 막지 못했다.

제14호 태풍 덴빈이 수도권으로 북상하고 있던 30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 오전 8시 가평군 하면 현리, 하판리 등 10개 마을 농로에 군 장병들이 도열해 있다.

이들은 다름 아닌 대한민국 육군 최강의 부대이자 지역주민의 수호천사인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이하 수기사)장병들, 시름에 잠겨있던 농민을 위로 한 지휘관으로부터 작업요령과 주의사항에 대한 설명이 떨어지자마자 사관들과 함께 논으로 뛰어들어 벼를 일으켜 세웠다.

처음해 보는 작업이라 서툴렀지만 이내 익숙해지며 작업에 속도가 붙기 시작해 35,000㎡의 벼가 바로 세워지고 농민들의 한숨은 안심으로 바뀌고 입가에 미소가 흘렸다.

30일 수기사 장병들이 8시간에 걸쳐 전개한 대민지원활동은 제15호 태풍 볼라벤으로 인해 피해를 본 하면지역 23농가의 벼 35,000㎡를 일으켜 세우는 작업을 완수함으로서 복구 작업이 최단 시간 내 완료됐다.

작업을 완료한 500여 장병들의 이마와 군복은 땀이 흐르고 젖어버렸지만 흐뭇함과 만족감이 가득해 빗속의 벼는 그 어느 때 보다도 탐스러워 보였다.

수기사와 하면(면장 신관순)은 태풍특보가 발효되면서 핫라인을 구축, 수시로 정보를 교환하고 위험 및 피해상황을 공유하며 복구대책을 마련, 관․군(官․軍)이 신속하게 행동함으로서 피해를 최소화했다.

장병들의 도움으로 3,300㎡의 벼를 일으켜 세운 농민 권모씨는 연이어 태풍이 바람과 비를 몰고 와 올해 농사를 망쳤다고 포기했는데 아침 일찍부터 장병들이 벼를 일으켜 세워 희망을 갖게 됐다″며 정말 수기사 장병들은 내 가족이라고 흐뭇해했다.

쓰러진 벼를 빨리 일으켜 세우지 않으면 영양공급이 끊겨 쭉정이만 남게 돼 한해 농사를 망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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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기사는 국군의 모체인1여단 근간으로 구성된 전투서열 0순위부대로 전투력은 물론 용기와 패기, 예의와 나눔이 충만한 그린 브레인들로 똘똘뭉쳐진 국민의 부대로 특히 가평군민들로부터 전폭적인 신뢰를 받고 있다.

군부대 관계자는 ″국민들과 아픔과 슬픔, 기쁨을 함께 나눔은 물론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신속히 복구할 수 있도록 대민지원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제15호 태풍 볼라벤은 28일 오후 가평지역을 지나면서 최고 초속20m의 강풍을 동반해 116,622㎡의 벼가 쓰러지고 과수가 낙과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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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8/31 [14:49]  최종편집: ⓒ 가평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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